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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파출소 직원 산불 진화…산불 초기 진화

119 공동대응 산불 신고를 접수한 김포경찰서 대곶파출소 직원들이 소방관 도착 전에 산불을 진화해 대형 산불로 번질 산불 사고를 막아 냈다.

대곶파출소 김경표 경위와 이창주 순경이 '약암리 승마산 정상 정자에 불이 났다'는 119 공동대응 신고를 받은 것은 지난 5일 오전 7시 45분.

신고를 접수한 이들은 등산객들의 출입 통제를 위해 순찰차로 산불 현장으로 이동했다.

차창 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며, 현장에 도착한 이 경위와 김 순경은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지켜볼 상황이 못돼 자, 직접 산 정상까지 올라 1차 방어선을 구축키로 했다.

이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갈 경우, 시간 지체로 불이 더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휴대전화 지도로 승마산 주변을 확인한 뒤, 산불 현장과 최근접 거리에 있는 사찰(광은사)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다시 산기슭을 따라 500m 거리를 뛰오. 올라가 화재 현장에 도착해 삽과 나뭇가지로 방언선 구축과 함께 진화에 나서 소방차 도착 전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김포소방서는 '낙엽이 많고 불씨가 남아 있어 소방의 잔불 정리가 필요하다'는 김포경찰서 상황실의 지원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잔불 정리를 마쳤다.

앞서 2020년에도 승마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사찰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창주 순경은 "산 장상의 연기를 보는 순간 어찌해야 할지 당황스러웠지만 빨리 꺼야 한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산기슭을 따라 올라갔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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