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가 청송제2어린이공원(장기동 1323)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지난 4일 사업이 시작된 청송제2어린이공원은 2001년 조성돼 배수 불량과 충격 흡수용 바닥 포장재 노후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성은 좋지만, 놀이시설이 부족해 이용률이 떨어지는 공원 수목과 부지 정비를 통해 놀이공간을 확대하고 선호하는 놀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적인 코르크 포장, 잔디 놀이터, 고무칩 포장 등을 활용해 정적·동적인 놀이시설을 통해 어린이의 다양한 시각적 변화, 공간 연출로 오랫동안 이용해도 지루하지 않을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주민 의견 반영을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2일 공사가 완료되면 어린이와 함께 공원을 찾는 가족들도 공원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공사 기간(5~8월) 동안 안전하게 시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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