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17일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김포~강남(팔당) 유치 등 김포지역 최대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국제의료센터와 초대형 공공생활문화인프라 건립, ‘걷기예찬 김포’ 4대 명품 수변공원길 조성으로 김포시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이들 사업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의료센터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 국제메디컬센터와 달리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국제메디컬센터’이다.
구래·마산·양곡 중심지에 대한민국의 ‘퐁피두 문화센터’가 될 초대형 공공생활문화인프라인 ‘센트럴컬쳐플랫폼'(CCP) 건립계획도 타 후보와 차별화된 김 후보만의 공약이다.
김병수 후보의 5대 핵심 공약 마지막을 수놓은 ‘걷기예찬 김포’ 4대 명품 수변공원길' 조성 사업도 기존에 없었던 돋보이는 공약이다.
끊어지고 정비 안 된 김포시내 검디운동길을 재설계·정비해 시내 권역에 끊김 없이 연결되고 순환하는 4대 명품 수변운동길은 한강신도시와 걸포동, 사우와 풍무동, 고촌읍과 연결된 가마치지천과 계양천, 대보천을 따라 조성된다.
김병수 후보는 “지역 맞춤형 국제메디컬센터와 센트럴컬쳐플랫폼(CCP), 4대 명품 수변운동길은 김포시를 넘어 수도권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김병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단축한 GTX-D 노선을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김팔선’)을 중심으로, 삼성에서 Y자로 분기되는 ▲삼성~수서~광주~여주 라인과 연동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잇겠다는 윤석열 정부 공약에 맞춰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팔당·여주까지’ Y자 노선의 공약과 5호선 김포 연장 등의 철도공약을 제시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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