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김포시민 숙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해 ‘4대 핵심 철도 공약’을 12일 발표했다.

김 후보가 이날 내 논 핵심 철도 공약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즉시 착수 ▲골드라인 운행간격 30% 단축 ▲GTX-D 노선 김포~강남 실현 ▲인천 2호선 연장[감정역(신설)~걸포북변역~일산GTX-A환승 등이다.

김병수 후보는 캠프는 “김병수 후보가 김포시민들에게 공유한 4개 핵심 철도 공약이 이행된다면 진정 사통팔달의 김포지하철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공약 이행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과 원활한 정책 가교 역할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포시민과 공유한 4대 핵심 철도 공약은 정부부처와 서울시장과의 협의·동의가 없으면 이뤄낼 수 없는 현안들이다.

지난달 18일 김병수 후보를 만나 '김포한강선·GTX-D 노선을 위한 협조요청서'를 전달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 후보에게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지난 대선 선대본부 때부터 교통 정책 현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교통 공약을 만든 인연이 있다.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시장이 되는 즉시 서울시장·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마주 앉아 김포시 교통 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며 김포시 교통 문제의 해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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