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관내 가공식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시는 우수한 관내 생산 가공식품이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차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한 관내 생산 가공식품’은 ▶국내산 재료로 ▶HACCP 등의 인증시설을 갖춘 ▶김포시 업체에서 생산한 식품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우수 식재료 사용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6개 업체에서 17종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한 품평회는 학교급식 납품 자격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영양교사들로부터 납품 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관내 생산 가공식품이 학교급식에 납품될 수 있도록 했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관내 농산물은 물론 학교급식에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공식품의 관내 업체 공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업체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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