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행사
은여울공원 파크골프장 폐쇄 ...이용주민 '어떡해'소음, 안전사고 우려 따라 폐쇄 , 폐지부지에 가족형 피크닉존과 힐링공간 조성
   

김포시가 소음과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추진하는 은여울공원(마산동) 내 파크골프장 폐쇄를 놓고 시설 이용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는 개장 당시부터 퍼팅에 따른 소음과 공원 이용객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은여울공원 내 파크골프장 폐쇄를 결정했다.

폐쇄되는 파크골프장 부지에는 내년 6월까지 가족형 피크닉존과 힐링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대신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퍼트연습장을 갖춘 양촌파크골프장으로 은여울파크골프장 이용주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촌읍 학운리 3198번지 일대 21,890㎡에 조성 중인 이 파크골프장은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골드밸리 입주기업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계획된 시설이다.

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시설은 2018년 김포시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돼 2020년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착공됐다.

그러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던 여울공원과 달리 승용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리에 있는 데다 오폐수처리장과 특고압 변전시설 등의 환경시설이 가까이에 있어 은여울파크골프장 폐쇄에 대한 이용주민들의 반발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주민은 비상대책위까지 결성해 회원과 주민 500여명의 연명을 받아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허사였다.

서종석 파크골프협회 비대위원장은 "파크골프 이용주민 대부분이 노인층"이라며 "버스 이용도 불편할뿐더러 시설이 8차선 도로변과 접해 있고, 환경시설로 인한 악취와 전자파 우려가 있는데도 이런 문제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노인 보건과 복지증진 책임과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해야 하는 노인복지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도 이용주민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242㎡ 규모의 운여울공원 파크골프장은 건강, 웰빙, 체력단련 등을 태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인 은여울공원(127,682㎡) 내 시설로 2016년 김포시가 인수했다.

파크골프장 조성 당시 공원 산책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파크골프장과 조깅트랙 사이에 안전 철제 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미관과 개방감을 위해 펜스가 철거되면서 2018년부터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한 파크골프장 폐쇄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 파크골프장은 현재 김포파크골프연합회 소속 10개 클럽 회원 400여 명이 이용 중이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