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1억220만원의 국비 지원으로 김포 도시변화과정에 대한 구술채록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시민 생활사 기록가를 모집·선발해 교육을 실시한 뒤, 구술자를 만나 채록한 결과물을 자료화해 한국문화원연합회 시스템을 통해 아카이빙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은 5월부터 생활사 기록가로 활동할 시민 8명을 선발해 교육 및 구술사업을 시행하고 11월 결과물을 취합해 자료집 제작, 전시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는 12만 인구로 1998년 시 승격된 이후 인구가 급성장해, 올해 대한민국 18번째로 50만 대도시로 진입했다.
김포문화원은 대도시로 성장하기 전 원도심인 사우동, 풍무동의 변화를 경험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김포 원도심 생활사'를 주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규 원장은 “원주민과 이주민들의 구술 채록을 통해 김포의 옛모습과 김포의 발전과정을 기록하는 사업”이라며 “대도시 이전의 김포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해 김포 발전 방향을 조망하겠다”고 전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변5구역, 고소·고발 털고 사업 속도..市,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변경 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