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골드라인 운행간격을 단축해 출근시간대 수송률을 높여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대와 달리 개통 후, 골드라인이 불편철·지옥철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니지만 현실적으로 김포시민의 가장 핵심적인 출퇴근 교통수단이자 주요 이동수단"이라면서 "5호선 김포 연장이 이뤄지기 전까지 시간당 수송 인원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차량 추가 제작을 빠르게 시행해 혼잡시간대 운행 간격을 현재 평균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30%를 단축시켜 시간당 승객 수송량을 40% 정도 증가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 혈세 1조5,000억 원이 투입된 2량의 골드라인은 차량에 다른 차량을 더 붙일 수도 없고. 플랫폼 구조를 개선하기도 어려워 역대 김포시정 실패의 상징이 됐다"며 "더 이상 이런 오판 행정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즉시 시행 등 ‘김포교통 해결사’를 자임하는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역임했고, 홍철호 김포(을) 지역구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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