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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5, 6기 김포시장 재임 시절의 추진력으로 대전환기의 김포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내년 특례시 지정을 목전에 둔, 김포시는 2035년 인구 73만 8천 명이라는 거대한 밑그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검증되고 준비된, 프로 도시행정 전문가인 유영록만이 김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자신감에 이번 선거에 김포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김포시장 재임 시절 각종 도시개발 및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통해 추진력을 이미 검증받은 프로"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김포를 아마추어에 맡길 수는 없다"면서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을 제외하고는 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 사업이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의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몫은 결국 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민선 7기 ‘잃어버린 4년’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국민께서 중앙 권력 교체에 뜻을 모아주셨다. 이제는 시민들께서 지방 권력, 김포 권력의 교체를 위해 나서주셔야 할 때다"라며 "김포가 ‘다시 한번 더 큰 김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잃어버린 4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김포의 현안인 교통, 교육, 환경, 일자리 창출(자족도시), 의료 인프라 구축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의 공약도 제시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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