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7일 김포 북부권에 트램(노면전차)을 도입해 김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물과 산야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변도시 김포의 자연자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김포시 양촌읍은 향후 김포한강선(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GTX-D의 출발 지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김포 북부지역을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운행되면 교통과 관광 2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김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대한 구상으로 그는 통진읍-하성면-월곶면-강화대교로 이어지는 ‘트램A 노선’과 양촌읍-대곶면-대명포구로 이어지는 ‘트램B 노선’ 등 2개 노선을 제시했다.

트램이 통과하는 여러 마을이 가진 고유한 콘텐츠를 살려 부가가치를 높이고 레일을 따라 우수한 경관 디자인을 도입해 문화탐방 길로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앞선 생각으로 김포의 큰 변화를 이끌겠다. 홍철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김포 현안을 꾸준히 해결해 왔다"며 "김포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준비해 왔다"며 "선거에 승리에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교통 해결사’를 자임하는 김 예비후보는 2014년 이후 6년간 홍철호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 직능총괄본부에서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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