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경찰서의 '민·관·경 치안 협력사업'으로 지난 31일 김포본동과 구래동에 각각 경찰초소가 설치됐다.

시는 '새아침 현장행정'과 '찾아가는 시장실 현장 행정' 등을 통해 제기된 파출소 설치와 치안서비스 확충 요구에 따라 김포경찰서와 실무협의를 거쳐 경찰초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김포본동은 2019년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인근에 파출소 신설이 확정됐지만 부지와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파출소 개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했던 곳이다.

구래동은 김포시 최대 상업지역으로서 치안수요가 급증해 파출소 신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이다.

시는 경찰초소 신설은 ‘50만 시민 안전’을 위한 출발점으로 지역 치안 수요에 발맞추어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취약지 범죄예방과 치안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김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 등의 지원과 함께 월곶면 파출소 신축 공사기간 치안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 사업들을 확대해 왔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경찰초소 개소는 재개발, 상업지역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한 김포본동·구래동 시민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초소 현판식에는 정하영 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김인수 시의회 부의장,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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