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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고등학교 소속 세팍타크로팀이 ‘2022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는 배구와 족구가 혼합된 느낌으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주최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및 2022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로 진행했다.
풍무고 세팍타크로팀은 레구이벤트(3인제) 결승 경기에서 저동고등학교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쿼드이벤트(4인제) 결승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3학년 이준표 학생, 최우수지도자상을 정연홍 코치가 수상했다.
김지영 교장은 “지난 2018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오버헤드킥으로 세계를 향해 날아 차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풍무고의 우승을 이끈 정연홍 코치는 2022년도 19세 이하 청소년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풍무고 세팍타크로팀을 지도하고 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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