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이달 15일부터 '2022학년도 불법찬조금 예방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법찬조금 예방 계획은 신학기를 맞아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불법찬조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행적 불법찬조금 모금 행위에 대한 사전 지도를 위해 시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교 운동부 운영 예산 상시 공개와 청렴 업무 체크리스트를 통한 불법찬조금 학교자체 점검 활동 강화, 적발 시 제공자도 처벌 대상임을 안내하고 불법찬조금 발생 사례 등을 공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찬조금 예방 연수도 계획 중이다.

백경녀 교육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불법찬조금 관행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불법찬조금을 예방해 청렴한 김포교육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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