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원도심총연합회가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김포한강선(지하철5호선 김포와 검단 연장) 임기 내 착공 등 김포지역 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골드라인 챌린지 동참 등 김포지역 철도교통 문제 해결을 요구해 왔던 사우동과 북변동, 고촌읍, 풍무동 지역 11개 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단체다.

10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박진호, 홍철호 김포시(갑), (을) 당협위원장을 통해 전달된 입장문을 통해 이들은 접경지역과 비행기 소음지역 등의 이유로 차별을 받아왔음에도 그 동안 김포지역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한강산도시가 원안과 다른 기형적인 형태의 절반만 개발돼 도시 인프라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김포한강선과 과밀학급, 한강개발(르네상스) 등 3개 대선 공약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한강선 연장을 위해 건폐물 처리시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서울시와의 협의를 조속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GTX-D(김포~강남~하남~ 팔당)의 우선 추진 ▲일산대교 무료화 ▲향산대교 건설 ▲철책선 제거와 연동한 한강변 시민 편의 공간 조성 ▲인천2호선의 조속한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조기 개통 및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신속한 착공 ▲스마트 농업 지원 및 포구 복원 및 문화 지역화 등 대선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7개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심도시총연합회는 “역대 최소 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이번 선거 결과는 권력을 절대로 교만하게 사용 하거나 악용하지 말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아닌가 한다”며 관용과 화합 국정 운영을 당부했다.

● 김포원도심총연합회와 함께하는 김포시 아파트

김포사우아이파크, 풍무푸르지오, 풍무센트럴푸르지오, 힐스테이트리버시티1단지, 힐스테이트리버시티2단지, 고촌행정타운한양수자인, 중봉마을신안실크밸리3차, 양도서해그랑블, 푸른마을신안실크밸리2차, 풍년마을대림아파트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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