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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무료화 - "구름은 햇빛을 완전히 가두지 못한다"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279~282
신유균 시민, 배흥권 시민이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피켓을 들고 있다

3.4일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시민릴레이가 진행되었다. 24절기의 셋째인 "경칩"을 하루 앞둔 봄날의 한강은 더없이 힘찼다.  

경칩이 되면 그동안 잠자던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때이다.

이제 새싹이 돋아나고 따뜻한 봄볕을 피부로 느끼며, 튀어 오르는 경칩개구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개구리를 보았던 기억이 없다.

한강은 굽이치는 물살의 흐름이 더욱 쾌속하다. 물살의 빠른 흐름에도 그림처럼 떠 있는 오리들이지만 강물 속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물갈퀴 젓는 소리가 젓가락 두드리는 소리처럼 “차작,차작” 들린다.

 떠오르는 아침 해를 잠시 잠깐씩 구름이 가리운다. 그렇다 하여도 구름은 잠시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흘러간다.

구름은 햇빛을 완전히 가릴 수가 없다. 가두지도 못한다. 순간 순간 ‘찰나의 빛’이 드러난다. "나 여기 있노라"고 해가 구름 뒤에서 환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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