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일산대교 무료화 1인 릴레이 캠페인
"일산대교 무료화, 전쟁없는 나라, 평화로이 걷고 있는 것이 기적이다"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253~256
유인봉 대표, 배흥권 시민, 신유균 시민이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피켓을 들고 있다

2월 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새날의 아침, 한강다리인 일산대교 김포방향에서 일산을 향해 왕복 3.7킬로미터를 걷는다. 일산대교 무료화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믿고 걷는 발걸음이다. 강물과 하늘이 닿아있다.

아침 7시의 한강은 넓고도 깊은 흐름의 강물로 양 기슭까지 가득하고 넉넉하게 들어찼다. 날씨가 풀리면서 새들이 늘고 비상하는 모습도 기운차다. 한강의 하얀 갈매기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앉아있거나 훨훨 나는 모습이 너무 힘차서 가슴이 벅차오른다. 같이 날고 같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듯하다. 환호성이 터진다.

새날의 간절함과 믿음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희망차다. 상승하는 봄기운과 함께 빛나는 눈빛이 돌아오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발걸음은 경쾌하다.

그러나 다리를 건너며 가슴 한편으로는 이모든 자연의 기운과 선물 앞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지금 여기 평화롭게 한강을 가로지른 일산대교를 걷고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이다.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에 러시아의 진격을 막기위해 다리폭파 임무로 젊은 병사가 스스로 목숨을 희생했다. 폭파한 다리와 함께 산화한 우크라이나의 한 젊은 군인의 눈빛이 선연하고 그의 희생에 너무 가슴이 사무친다. 자식 가진 어미들의 가슴과 심정에 국적이 다르다고 어디 사는 누군들 자식이 아닐까!

인류의 평화!!!

전쟁은 안 된다!!!  

어서 전쟁을 끝내고 더 이상 숭고한 목숨이 희생되지 않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염원했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