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청년이 행복한 젊은 김포”를 위해 지난 21일 '제1회 김포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도 청년 정책 시행계획 심의에 이어 미래인재양성사업 참여 기업 선정 심사 등 1, 2부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또, 김포청년정책 4대 추진전략을 청년이 일하는 김포, 청년이 꿈꾸는 김포, 청년이 즐거운 김포, 청년이 말하는 김포로 정하고, 총사업비 96억 원의 33개 사업을 결정했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확대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전문가와 취업 준비생의 1대1 맞춤형 취업 멘토링 사업, 일경험 인턴 사업, 창업 청년의 정착을 지원하는 창업 플러스 사업, 사회 참여 동기 부여 프로젝트인 펭귄학교 및 청년정책 UCC공모전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정책 세부 사업에 대한 토론에 이어 위원회는 13명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5개 기업을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정하영 시장은 “2022년도 청년정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청년들이 김포에서 희망을 보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의 삶을 더욱 촘촘히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김포시 청년은 지난 연말 기준 88,089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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