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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전철보다는 공약한 대로 중전철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강경구 시장 당선자는 5일 당선증교부를 받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전철 문제에 대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강 당선자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전철아냐 중전철이냐 하는 문제는 공약대로 중전철 유치를 위한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취임 후 시민의 중지를 모아 국회의원, 도지사, 건교부, 토공 관계자들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도시와 연계된 김포시 전체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신도시 건설이 친환경적인 첨단자족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인해 파생될 구 시가지와 읍면지역 발전문제는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 최적의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 당선자는 교육부문에 ▲4년제 대학 유치로 사교육비 절감방안 모색▲면단위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과 문화.복지부문에서는 ▲대명리 철책선 철거를 통한 관광자원 확보▲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지역발전위한 법과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
기자회견 후 강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중 발생한 고소.고발문제와 관련 취하의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시대적인 선거풍토를 일소하기 위해서라도 불법 유인물 살포에 대한 사실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처벌이나 고소 취하문제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 당선자 측은 심형찬 前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이규수 前행정국장, 이중택 부위원장 등이 참여 하는 민선4기 시정인수위원회를 구성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며 신도시와 경전철 등 4~5개 부분에 민간이 함께 참여하게될 예정이다.
김동규 기자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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