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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년 만에 K리그2에 입성한 김포FC가 15일 '2022시즌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구단 회의실에서 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임청수 김포시체육회 회장 등 김포시 관계자와 김포FC 서영길 대표이사, 고정운 감독, 이상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운 감독의 출정사에 이어 새 유니폼 소개, 사인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 구단의 슬로건이 ‘함께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시민 여러분께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우리 김포FC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김포시민과 김포FC 팬들에게 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정운 감독은 “K3리그 우승하고 첫 프로무대인데, 스토리가 있는 팀을 만들겠다. 올해 상위 팀 상대로도 승리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포FC의 역사적인 K리그2 입성 첫해 새로 만들어진 유니폼은 성장과 번영을 대표하는 청록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포시의 지형도를 형상화한 무늬를 삽입해 디자인과 의미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옆구리 부분에는 김포평야를 상징하는 황금 들녘에 심어진 벼의 모양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삽입해 의미를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구단과 김포시의 전통색인 금색을 배합해 깔끔함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의지를 다진 김포FC는 오는 19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2 첫 경기를 맞는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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