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이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갑·을 당협은 각각 신곡사거리, 운곡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오후 5시 장기역 사거리에 모여 합동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홍철호 전 국회의원(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박진호 갑 당협위원장, 강경구 전 시장, 김시용 전 도의원, 김인수·김종혁·홍원길·한종우·유영숙 시의원 전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호 당협위원장은 첫 연설을 통해 “윤석열 후보와 미래를 함께하자, 민주당과 정부로부터 지금까지 철저히 소외받은 50만 김포시민분들께서 더 이상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서는 아니 된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진호 위원장의 연설 이후에 당원과 지지자들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연설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민주당 대선후보의 ‘2~3억짜리 김포아파트’ 발언은 이 후보와 민주당이 김포를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에서 시작됐다며 집중 성토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김포나 이런데..’라는 발언으로 김포시가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했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 정부가 김포에 지하철도 안주고 GTX를 김부선으로 끝내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며 “투표를 통해 의사를 밝히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은 선거 전일인 3월 8일 까지 매일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22일간의 선거 열전에 돌입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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