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화장 문화의 지속적인 장려를 위해 지원대상 범위 확대 및 신청기한 예외사유를 인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김포시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일부를 개정해 지난 11일 공포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 '장사등에관한법률' 제2조제1항에 따른 임신 4개월 이후 사망한 태아를 지급 대상에 포함하고 사망자의 장기·시신 기증 절차 이행 및 신청자의 천재지변, 질병, 상해 등 부득이한 사유로 화장이 지연된 경우 그 사유가 해소된 날부터 30일내에 신청할 수 있게 신청기한의 예외사항을 추가했다.

아울러, 신청자격도 기존 장사법 연고자 순서 이외에 실제 납부자를 추가해 신청 편의 제공 및 지급대상자를 명확히 했다.

화장장려금 지급액 기준을 비율에서 금액으로 50만 원 한도내에서 실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신청자가 자신이 받을 화장장려금의 금액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조례개정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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