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이 김포원도심총연합회로부터 전달받은 김포지역 철도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골드라인 챌린지' 참여 요청서와 시민들의 손 편지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날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있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경기도 공약발표회에 다녀왔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 김 의원은 '이 후보가 김포와 관련한 교통대책으로 GTX-D를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계획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서 서울이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뜻도 전달받았다고 적었다.

앞서 김포원도심총연합회는 지난 22일 김주영 국회의원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한 차례 무산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골드라인 챌린지' 참여 요청서와 시민들의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바라는 80여 통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영 의원은 "시민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5호선 김포연장 등을 바라는 김포시민의 의지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4일 경기도 6대 공약 발표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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