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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에 관심 갖고, 해결해 주는 정치인들을 지지하고자"현장시민발언대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121

 

1월 8일 7시 20분 추운 아침, 일산대교에서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1인 시민 릴레이에 김후경 회장(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 피켓을 들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간절히 염원했다.

김후경 회장(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1인 릴레이 피켓을 들고 서명하고 있다

 

김후경 회장(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진짜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을 하게 됐습니다. 벌써 재작년이네요. 저희 딸내미가 고양예고를 다녔어요. 3년 동안 저 역시 이 다리를 이용했거든요. 아침에 태워다 주고 또 저녁에 데리러 가고 하니까 하루 2회 왕복. 그렇죠. 천이백원 곱하기 4,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계속 학교를 다녔고, 방학도 없이 했기 때문에 고양예고에 보내면서 3년 동안 지불한 거를 따져보니까 한 540만 원 정도 지출을 했더라고요. 정확히 얘기하면 한 달에 15만 원씩 3년을 내는 거죠.

하루에 4천 8백원 아닙니까? 저는 그때 이건 사회적으로 좀 문제 아닌가, 다른 다리들은 다 무료인데 왜 김포 시민이 한번 일산에 건너갔다 오는데 이렇게 돈을 내야 되나 싶었습니다. 계약 자체가 900원 했다가 또 이렇게 올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느 정도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줬으면 어떨까.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뭐 학교를 하루에 두 번 가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준비물을 해야 된다고 하면 중간에 또 갔다 오고, 갈 때마다 계속 통행료는 내야 되는 입장입니다. 아이 후배도 또 김포에서 다니는 애가 있을 거예요. 그런 친구들 집에는 부담이 적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아이는 대학 2학년 올라가는데요. 성균관대 무용과 수석을 했습니다. 김포에서 진짜 무용을 한다는 게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김포 내에 학원도 별로 없고 통진 중학교 나와서 고양예고에 진학을 하는 바람에 여기 일산대교를 그렇게 많이 통행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제 딸이지만 김포를 대표해서 수원에서 열렸던 그 청소년 무용 종합예술제 3위 입상도 했었고요.

여기 김포에서 고양예고를 또 이후에 또 다니는 후배들은 이 다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우리 애는 이제 다 다녔으니까 나랑 관계없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된 게 김포 시민, 고양 시민 이 다리만 항상 이렇게 많은 통행료를 내게 되니까 그런 건 불합리하지 않나, 정치적으로 보면 또 이런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계속 끊임없이 주장을 하면 언젠가는 무료화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분명히 이런 시민들을 위해서 좀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게 정치인들이 앞으로 할 일이고요, 저는 김포 관내에서도 이 문제를 관심 있어 하는 그 정치인들을 저는 좀 더 지지하고자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김포 시민만의 문제일까 지금 파주 시민, 고양 시민도 답답함을 똑같이 느낄 거란 말입니다. 그런데 김포 시민 내에서도 이 다리를 잘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체감하기 또 힘든 사안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그동안 우리가 낸 그 다리 통행료만 해도 좀 많은 금액이고 주식회사 일산대교 거기랑 또 우리 경기도나 중앙 정부나 같이 잘 상의가 돼서 좀 잘 무료화가 잘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31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김포만 야구라는 종목이 많이 좀 힘이 든 것 같아요. 제가 회장 맡은 지 지금 6년 차인데, 군부대안에 야구장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학운리 산업단지 체육공원 안에 야구장을 이제 건립한다고 해서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23년도에 개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야구를 하는 것도 제 운동이기도 했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조금 편하게, 김포 시민으로서 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어떻게 보면 사명이고 앞으로 또 해야 할 일입니다. 김포는 야구만큼은 축구에 비해서 많이 열악한 현실입니다. 야구라는 종목이 김포 관내에는 동호인이 한 2천 명 정도 됩니다. 리틀 야구단, 유소년 야구단이 5개나 있고요. 또 그 친구들이 전국대회에 나가서 정말 3위 이상의 입상을 많이 합니다.

김포는 지금 초중고 학교 야구부는 없지만 그런 클럽들이 5개나 있기 때문에 그런 자원들이 우리는 이미 다 밑바탕이 되어 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이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6년째 관심을 기울이고 여기저기 교장 선생님한테 뵙고 이렇게 청을 드리지만 중고등학교 야구부를 만들어내지 못했어요. 

우리 애들이 중학교를 올라가게 되면 역시 일산대교를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여기 일산에 있는 신일 중학교나 파주 금릉 중학교를 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친구들 학부모님 다 똑같아요. 이 일산대교 통행료를 내고 다녀야 되는 거예요. 야구협회장인 제 입장에서는 김포에 중고등학교를 창단해서 학부모들도 집 앞에 있는 학교 편하게 보내면 참 좋을 텐데. 우리 딸내미도 사실 고양예고 간 이유가 김포예고가 없기 때문에 간 거예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우리 교장 선생님들도 좀 관심을 갖고 야구부 하나 정도 유치를 하면 좋겠습니다. 

김포 출신으로 프로까지 진출하게 되는 혹시 kt wiz 외야수 강백호 선수 아십니까. 강백호 선수가 이번에 도쿄 올림픽에도 나갔고 전국 야구 팬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선수가 됐는데, 그 친구가 김포 사람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없어요. 김포인재를 계속 뺏기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아깝고 그리고 다른 시골에 있는 학교 감독님들은 김포에 있는 선수들을 서로 데려가려고 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거든요. 이 김포관내의 중학교, 고등학교가 야구부 창단에 대해서 이렇게 적극적이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실제로 김포 시민들이 과연 다른 시군에 비해서 어느 정도 혜택을 누리고 사는가에 대해서는 그냥 야구 쪽만 바라봐도 양평군보다도 못한 느낌입니다. 양평군은 인구 11만에 야구장이 3개나 있습니다. 우리 김포는 지금 50만 인구인데 우리 동호인들이 야구 발전을 위해서 애를 써보겠다 해서 시작을 하게 됐고, 많은 분들이 또 지지해 주셨습니다. 이제 임기 3년 동안 양평에 있는 야구장보다 더 시설이 좋고 편하게 야구할 수 있도록 멋진 야구장을 만들어 놓고 내려가는 게 야구협회장으로서 사명입니다.

제가 야구인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고 그를 위해서 또 열심히 해야겠죠. 저희가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우리 야구인들도 앞으로 더 많이 좀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야구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세심하게 좀 신경을 써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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