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강하구를 터전으로 취·서식하는 야생조류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야생조류 관찰일기가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KBS 2채널 환경스페셜을 통해 소개된다.

신년 기획특집 '새들이 내게 말하기를'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윤순영 이사장이 겨울철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조사하고 관찰하는 바쁜 일상과 그동안 느낀 생각들이 담겨 있다.

또, 겨울철새 주요 취·서식지인 한강하구와 일대 농경지에서 먹이활동과 함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야생조류들의 모습을 통해 위기에 처한 자연생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윤순영 이사장은 환경운동가이자 자연생태 사진작가로서 한겨레신문 애니멀 피플, 물·바람·숲 필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경기도 사진대전 초대작가이며 경기도 사진대전 운영위원장·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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