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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지난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제주도 역사탐방을 다녀 왔다.
이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나눔 행사는 김포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총43명(북한이탈주민 19명, 자문위원 24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정착지원분과(위원장 최정미)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제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주 중문농협 거점산지유통센터에 이어 제주성읍 민속마을, 동문시장, 통일부 제주통일관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남과 북 2명씩 총 4명이 한 개조로 사진컨테스트 등을 통해 한가지 목표를 향해 마음을 소통하며 남과북이 크게 다름이 없음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미연 회장 “ 북한이탈주민은 '미리 다가온 통일'이라 생각한다"며,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실현을 위해 김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소통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민주평통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만남을 자주 가져야 한다”면서 김포지역사회에 성공적 정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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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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