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어린이 놀이 일상 회복 증진을 위해 나래울공원(운양동 1259-1)에 모험 놀이터를 개장했다.

나래울공원은 공원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갈대밭으로 이루어져 단조롭던 공원을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됐다.

사업은 운양지하차도 소음 감소를 위한 방음식재와 그늘 및 휴식 제공을 위한 그늘목 식재에 이어 다년생으로 이루어진 초화원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모험놀이터가 조성됐다.

나래울공원 모험놀이터는 도시공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 의견과 운양동 주민 의견을 반영해 9m의 대형 미끄럼틀과 바구니 그네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공간 주변으로는 계수나무와 잔디를 식재해 함께 방문한 가족들도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김포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대표공원이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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