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교통 / 도시개발
애물단지 전락 위기 김포시 ‘금빛수로’ 팔당원수 공급쾌적한 친수 공간 재탄생...김포시 워터프론트 거점으로 관광명소 기대

용수공급 문제로 인한 악취 등으로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했던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조성된 인공수로인 금빛수로가 사계절 맑은 물을 볼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김포시는 8일 금빛수로 종점에 위치한 수체계시설 수처리장에서 필당 원수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공사 준공과 함께 ‘팔당원수 통수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주민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 청취에 이어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금빛수로는 한강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2.7km의 인공수로로 2.2km의 가마지천과 신도시 전체 10km에 걸쳐 실핏줄처럼 이어진 실개천, 10만㎡의 호수공원으로 구성된 수(水)체계시설 중 하나다.

2007년 한강신도시 실시계획승인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급하는 5,600여t(일일)의 정화된 한강 원수 공급으로 계획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했다.

그러나 시설 준공 후 시험가동 과정에서 장마철과 벼 수확이 시작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원수 공급이 안 돼 용수 부족과 불량시공에 따른 정체 수역 발생으로 악취와 녹조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다 가뭄에는 높은 염분 농도로 인한 수질 문제와 농어촌공사의 양수장 기계 고장과 전기료 문제뿐만 아니라 우수배제 펌프 시설이 없어 집중호우 때 상가와 산책로가 침수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김포시가 시설 인수를 거부하며 애물단지로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5월 LH가 팔당 원수 공급에 필요한 관로 설치와 실개천 보완 사업비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가 시설 인수에 합의하면서 수 체계시설 개선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LH 부담 사업비 등 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고촌읍)부터 장기동 수질 정화시설까지 13km에 팔당원수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공사에 나서 시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식과 한강신도시 수체계에 팔당원수 공급을 시작했다.

시는 월 4만 t의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수체계시설 용수 부족문제 해결과 함께 수로도시의 이미지 개선으로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통수식에서 “팔당원수 공급으로 김포한강신도시의 수체계시설이 드디어 정상화됐다”며 “수질개선과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바탕으로 신도시를 워터프론트 시대의 거점공간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