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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이 지난 4일 양촌읍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중 하나인 ‘말에게 말을 걸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중단됐다가 11월 행사 참가인원 제한 완화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사업을 속개했다.
이 날 재활승마 체험에는 관내 4명의 장애아동과 마필의 인솔ㆍ측면 보조역할 등의 자원봉사자 16명이 참여해 ▲안전교육 ▲솔질하기 ▲끌기 체험 ▲기승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승마는 신체적 기능회복은 물론, 생명을 가진 말과의 교감이 중요한 만큼 참여자들의 심리적ㆍ정서적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촌읍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5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네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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