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음료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한가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복지 계획의 첫번째 의제 사업으로, 1인가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최근 홀몸노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현안 과제로 판단,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위해 “사랑의 한가족”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비는 김포복지재단의 복지네트워크사업비 2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마을 통장과 노인회 추천으로 부양가족이 없거나 자녀들과 왕래가 없는 47명의 홀몸노인을 선정해 주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부재시에는 전화 통화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방문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건강음료를 매개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위로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산동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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