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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공약 검증 철저히 하자

지방선거가 보름가량을 앞두고 있다. 이번주 각 후보진영은 본 후보 공보물을 마무리하는 시기다. 각 후보들은 최종 공약의 실천가능성과 효율성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시장후보들은 김포의 주요현안에 있어 공통적으로 대안제시에 몰두하고있다. 교통시설 가운데 전철문제는 이번 선거의 뜨거운 감자다.

열린우리당의 유영록 시장후보는 지하철(중전철)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나서며 경전철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강경구 후보는 지하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그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경전철은 도시순환용으로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김창집 후보는 전철 신설 자체에 부정적이다.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 교통수단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동식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전철 공약을 내세웠고, 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서 경전철일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줄기차게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분야를 비롯한 환경과 개발, 도시계획 분야등 다양한 분야에 공약들이 발표될 것이다. 제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공약들이다. 유권자는 선거때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지만 시민들이 살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책으로서 후보자들의 공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누가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공약을 남발하는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해 아니면 고만이고 식의 유권자 현혹공약을 골라내야 한다. 올해부터 일고 있는 메니페스토 운동은 그런 의미에서 유권자가 후보를 선별하는데 좋은 기준이 된다. 이 운동은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는 시민운동으로 당선자의 공약실천에 따른 평가를 내려 차기 선거에 이를 반영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선거 공약가운데는 후보공약을 검증하는데 김포시 현주소에서 보아야 할 몇가지 중요 부분이 있다.

네가지는 꼭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 교통, 교육, 복지, 행정혁신 분야다. 교통에는 전철논쟁이 일것으로 예상되며, 교육 분야는 시설분야 투자에 집중 투자되었던 바를 이제부터는 교육의 질 향상에 따른 대책들이 어느 후보가 현실적이고 비전있는 공약을 내세웠는지 중요시 돼야 하다.

복지 분야는 도시중심의 노인복지 시설 신설 및 투자가 대부분 후보들이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의 노인문제 역시 소중히 다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놀이방과 어린이 관련 시설에 대한 지원이 현실화 되도록 강조돼야 한다.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후보자들의 관심도 이끌어내야 한다. 대다수 생활 민원은 행정관청의 서비스 정도와 맞물려 있다. 행정서비스가 변하면 시가 밝아진다. 행정관청의 행정력과 서비스 정도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

그래서 시장선출은 더더욱 중요하다.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야 유권자의 권리도 커진다. 참 공약을 촉구하자.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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