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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나는 “내일” 그리고 “평화”김포의 생생한 공원을 찾다 23 김포한강신도시 평화공원
   
 

평화공원에 10월 초순의 가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었다. 정영섭 공원관리과 2팀장과 평화공원, 일명 묘지공원을 찾았다.

한강신도시 마산동 618-5에 위치한 평화공원은 도시공원(주제공원, 묘지공원)으로 110,001㎡(33,333평)의 면적을 갖고 있다. 휴게시설로 팔각정자, 쉼터, 파고라, 평의자,야외테이블과 운동시설로 농구장, 배드민턴장, 야외운동기구, 다목적구장이 있다. 기타 공설봉안시설(무지개 뜨는 언덕)과 현충탑이 설치되어 있다.

우산을 쓰고 신도시 개발과 함께 2010년 이전 건립된 현충탑시설이 위치한 조용한 평화공원을 걷노라니, 꽃보다 역사의 무게가 두 어깨에 닿는 듯 했다.

“한강4로 419-39의 위치에 3,300㎡의 면적에 현충탑 및 위패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현충탑은 무궁화를 주제로 하여 활짝 피어나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형상화했다.

선열들의 호국충절과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곳이다. 경건함속에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한 상징시설로 호국안보의 정신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평화”는 거져 얻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결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화공원을 찾으면 오늘의 평화를 위해 얼마나 수많은 숭고한 목숨이 바쳐진 것인지 실제를 확인할 수 있다.

신년이 되면 보훈단체 및 유족들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헌화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공간이다. 2020년 김포현충탑은 위패가 각인된 조형물등의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새롭게 개장하였다.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높이 15미터 가로 5.5미터의 알류미늄으로 제작된 주탑과 헌화대,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부조벽으로 이루어져 주탑통로에는 953명의 순국선열 영현이 동판으로 각인되어 있다.

독립운동과 만세장면, 6.25전투 장면을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받침에 위패를 각인해 완성도를 높였다.

“숭고함”과 더불어 삶의 순환을 생각할 수 있는 곳

평화공원의 현충탑 옆으로는 김포시자원화센터가 위치해 있다. 소각시설(1일 84톤), 음식물처리시설(1일 40톤) 주민편익시설(김포한강스포츠센터, 수영장, 헬스장, 요가, 에어로빅)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포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하여 대체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

평화공원 운동시설은 김포시자원화센터옆 공원부지옆으로 농구장 배트민턴장 다목적구장외에도 잔디가 조성되어 있다.  풋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모습 중에 문화시민이라는 말을 쓰기 부끄러울 모습과 때가 있다. 호수공원까지 보고 연계해서, 맞닿아 있는 평화공원 6호를 볼 수 있는 공원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더 활성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

"평화공원은 우선 순위에서 밀릴 때가 있다. 초화원이라도 만들어 놓으면 보러오고 캠핑장으로 만들어 놓으면 시민들이 더 찾는 모범적인 공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는 정영섭 팀장.

평화공원은 현충탑, 자원화센터와 봉안당을 넘어서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복합시설로 확대운영이 되는 공원이면 좋을 공원이다.  "역사"가 있고 "환경"이 있고 또다른 삶의 모습인 "죽음"이라는 화두가 있는 학습자원의 장이니 너무 좋을 듯하다.

“평화”란 사람끼리 서로 싸우거나 미워하지 않고 화목한 상태, 나라와 나라사이에 전쟁이 없이 평안한 상태로 서로 분쟁과 다툼이 없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우호적이고 조화를 이루는 가장 완전한 상태의 삶의 모습이다.

평화공원, 우리가 실제 느끼는 평화가 부족할 때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면 좋겠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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