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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 기념 ‘애기봉 평화 콘퍼런스’ 개최각국 대상 초청 컨퍼런스...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제적 관심 고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식 개관식에 앞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5일 열린 각국 대사 초청 '애기봉 평화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뛰어난 경관과 지리적, 생태적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한강하구 일대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역할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대사, 이준규 한국외교협회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박석범 전 이라크 대사, 이윤영 전 네덜란드 대사 등 7명이 초청돼 남북협력과 평화, 한강하구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개회사에서 “독일이 통일 30년 간 엄청난 발전을 이룬 주요한 요인은 분단 기간에도 이어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 때문이었다"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은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말처럼 남북평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수도 있다"며 "남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비전을 고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규 한국외교협회장은 “남북대결의 상징이었던 곳에 역사적인 평화생태공원이 문을 열어 의미가 크다”면서 “이 곳은 앞으로 남북이 과거와 같은 대립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고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리라는 확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는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통일은 물론 통일 이후의 통합 노력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어 미하엘 대사는 “서울이 굉장히 답답한데 2km도 안 되는 곳에서 탁 트인 경관의 북한을 바라볼 수 있어 매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많은 독일인들은 급작스런 독일 통일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대 후반부터 상호 활발한 소통과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가 교류를 해야 하고 항상 채널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일치를 바탕으로 사회당의 빌리 브란트가 야당과 함께 당시에 담대하고 용감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며 독일 통일과정을 설명했다.

박석범 전 이라크 대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평화와 생태, 미래 세 가지 주제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오픈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현재와 과거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서 우리가 추구할 평화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한반도 평화는 바로 이 조강지역에서 시작하고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는 UPI, AFP, 블룸버그, 차이나뉴스서비스(CNS) 등 7개 국가의 외신기자 20여 명이 참석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나타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입장료와 가상현실(VR) 체험료를 받지 않는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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