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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경제성 확보’ 관건서울시 용역 결과 B/C값 기대이하...시, 용역앞두고 어떤 결과 나올지 주목

김포시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준비 중인 사전 타당성 용역을 앞두고 나온 서울시의 용역 결과가 경제성 기준(B/C 값)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착수한 ‘서울지하철 2.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용역’ 결과, 5호선의 김포 연장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지난 9월10일 서울시의회(서부권역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하고 신정 차량기지의 부천 대장동 이전과 2호선 신정지선의 부천 연장사업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5호선의 김포나 인천 검단 연장은 우선 사전 타당성 검토를 통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국토부와 협의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2호선 신정지선의 부천 연장만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광역교통계획 반영 절차인 국토부 협의 대상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5호선 김포 연장과 연계해 2호선 차량기지(신정)와 5호선 차량기지(방화) 통합운영과 함께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 7월 착수했다.

따라서 김포시가 내년 납품을 목표로 추진하는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6월 확정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김포-하남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에 따라 국토부가 추가 사업으로 검토하겠다는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올해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노선 계획과 차량기지, 건폐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5호선 연장안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 따라 정하영 시장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담은 한강신도시에서 제척된 부지와 추가 용지 등을 포함한 727만2727㎡(220만평) 개발 등을 통한 경제성 확보로 5호선 연장사업을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노선에 대한 인천시 협의와 함께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내년 최적의 용역안을 도출해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부 주민들과 2호선 차량기지 주변 서울 신정동 일부 주민들은 지난해 7월 각각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신정 차량기지의 신곡리 이전을 김포와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이들은 신청 차량기지의 고촌읍 유치를 통한 주변 지역 개발로 얻어진 이익금을 노선 연장에 투입해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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