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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이 이달 9월 12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아세안 최신 흥행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무비꼴라주>를 김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무비꼴라주>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동남아시아 영화를 공연장을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최신 흥행하는 동남아시아 영화 상영을 통해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고,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아세안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아세안 문화원 협력사업인 <무비꼴라주>의 상영작은 총 4편이다. △9월 12일 ‘웻 시즌’(싱가포르), △10월 10일 ‘행복 캠프’(싱가포르), △11월 14일 ‘개와 정승 사이’(미얀마), △12월 12일 ‘어쩌다 여전사’(태국)로 이 중 <2021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상영작> 등 수준 높은 영화도 포함되어 있다.
<무비꼴라주>의 첫 상영작 ‘웻 시즌’은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안소니 첸’이 7년간 준비해 완성한 작품이고, <2021년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부문 싱가포르 출품작>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교사 ‘링’과 학생 ‘웨이 룬’이 서로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 18세 이상 관람가의 영화이다.
영화관람은 전석 무료며 당일 선착순 입장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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