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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기업은 살리고 고졸실업자는 외면’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준),특성화고 정책 수정 촉구 기자회견 열어
   

고용노동부의 특성화고 취업생들의 취업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26일 서울 성대역사거리에서 열렸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준)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릴레이 1인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돼 윤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지회견을 통해 이들은 "올해 고용노동부 소관 제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5,180억 원인데 비해 고졸일자리를 위한 예산은 0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예산은 기업지원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고용유지와 신규채용 등에만 전체 예산의 절반인 약 2,600억이 사용된다”고 했다.

이어 “한해 평균 8만 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 문 밖을 나오고 있지만 고용노동부가 이들의 취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나서 학교현장의 현실에 대해 알렸다.

신수연 조합원은 “학교 홍보에서 취업이 잘 된다고 해, 진학했지만 계약직과 실습까지 포함한 수치였다”며 “취업현실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취업을 해도 매년 재계약을 하거나 낮은 임금, 고졸무시 시선을 견뎌야 한다”며 “당장 현실이 바뀌지 않더라도 후배들이 특성화고 학생인 것에 불행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헸다.

또 다른 조합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실무능력을 기르고 취업한다고 해도 비정규직"이라며 “정부에선 말로만 신경 쓴다고 하고 바꿔나가겠다 말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끊임없이 발생하는 특성화고 학생의 상해사고나 고졸이라서 받아야하는 무시와 차별이 존재한다”며 “특성화고를 나와도 학생들이 떳떳하고 정당한 임금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 준비위원장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의 학생들의 생활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제대로된 직무교육을 실시해야한다”며 “특성화고노동조합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학교 앞까지 공공부문 고졸일자리 보장을 요구하는 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1시간가량 성대역사거리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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