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지하철 역사 계단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김포도시철도와 협업으로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이용하는 김포도시철도 사우역(김포시청) 계단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로 우리집 화재걱정 뚝!’ 이라는 대형 홍보 인쇄물을 랩핑 형태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역사 이용객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가겠다는 게 소방서의 계획이다.

안경욱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부터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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