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방역지침 격상에 따라 13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과 관련한 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하계 방학 전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학사 운영 안내와 이후 방역 단계에 따른 2학기 차질 없는 전면 등교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방역 및 백신접종, 학교 급식, 교원 복무 등을 안내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기초학력 부진, 다문화, 특수학교(급) 학생 등 교육적 배려 학생을 위한 수업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교육과 방역의 이중고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헤쳐나간 것은 현장의 교사들 덕분"이라면서 “원격수업 일상화로 발생한 학력 격차 문제 해소 방안과 기초학력 부진, 특수, 다문화학생 등에게 교육 소외와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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