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 박윤규 원장과 김시용 수석부원장이 고등학생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나섰다.

박 원장과 김 수석부원장은 각각 지난달 24일과 23일 관내 1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나열한 애국가 텍스트와 태극기가 담긴 90cm × 150cm 족자를 전달했다.

애국가 족자 전달은 제71주년 6.25를 맞아 박윤규 원장이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애국심에 대해 일깨우고, 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논의코자 마련했다.

족자를 받은 각 고교의 교장들은 학생들에게 국가와 애국심에 대해 깊이 생각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을 반겼다.

박 원장은 “개인주의나 공동체주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 둘이 적절하게 조화되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부원장도 “애국심은 가장 큰 소속감을 나타낸다”며 “지역의 소속감인 애향심 고취 또한 김포문화원에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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