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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신도시를 바라보며...

   
▲ 신도시건설단 택지개발담당 류경요
"며칠 전 김포신도시로 이사 온 우리는 일찍 감치 저녁을 먹고 각자 자전거를 타고 녹지 축으로 연결된 신도시 지역을 일주한 후 중앙공원에 들어섰다.

완충녹지를 중앙으로 차도와 완전 분리된 자전거 도로는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하여 아이들끼리도 자전거 타는 것에 걱정 할 것이 없는 것 같다. 이미 중앙공원에는 가족끼리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는가 하면 짓 굿은 아이들은 공원을 가로지르는 수로에 들어가 장난 끼를 발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형 분수대 옆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째즈 공연을 보고는 우리 가족은 살고 있는 주상 복합아파트인 상가에 들렀다. 식당가에서는 늦은 저녁을 먹는 가족이 눈에 띄는가 하면 은은한 분위기속 레스토랑가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부부도 창문너머로 비친다.

서점에 들러 책이랑 좋아하는 음악CD와 아이들의 간식거리를 사들고 에레베이터에 올랐다. 에레베이터에 설치된 스크린에서는 아파트 생활정보와 지역 정보, 교통정보, 지하주차장 유도 안내 등이 스쳐지나간다.

집안에 들어선 우리는 이미 거실에 조명이 들어와 있고 조금 전 에어컨이 작동된 시원한 거실이 우리를 맞았다. 아내가 집안에 들어오기 전 안에 설치된 홈서버를  휴대전화로 작동시킨 것이다.
아이들은 자기 방에 설치된 스크린를 통하여 원격과외 지도를 받으러 들어갔으며 집사람은 못 다본 영화를 본다며 거실에 기득권을 쥐고 있어  나의 사무실로 이용하는 작은 방에 들어가 내일의 스케줄과 오늘 바빠서 직접 시청에 가지 못한 민원 서류들을 인터넷을 통하여 챙겨본다"

이는 2012년 미리 보는 김포신도시 생활 모습이다. 이런 생활은 가상이 아닌 '유비쿼터스 도시'로 거듭나는 김포신도시의 일상이 된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언제 어디서나 존재 한다'는 라틴어로서 U-시티(city)란 컴퓨터, TV, 게임기, 휴대용 단말기,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의 기기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든 대용량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정보 통신망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예를 들면 교통시설물 등에 통신 칩을 설치하여 컴퓨터 시스템으로 도시를 관리하며 집안에서도 노선버스의 도착 시간 등 도시전체의 교통상황을 알 수 있으며 수도나 가스 사용량 검침도 원격 검침이 가능하여 검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는 모습도 사라진다.

특히 각 가정은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주택으로 자영업, 재택근무가 편리해지고 원격 진료 등 각종 정부통신을 비롯하여 민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일방적 강의식 인터넷 교육도 질의 응답이 가능한 양방향 교육 서비스가 가능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 효과를 보게 된다.

8.31정부의 부동산 안정화대책으로 확대 발표된 바 있는 김포신도시지역이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미래형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보일 때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차별화된 도시로 다가오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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