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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그렇게 나 있다김포의 생생한 공원을 찾다 5 - 모담공원
   
 

모담공원은 운양동 1325-1번지에 162,501평의 면적을 가진 공원이다.

모담폭포는 경관형 수경시설로, 모담공원을 걷는 이들이 만나는 첫 번째 시원함이다. 너무나 맑고 깨끗해 신발을 벗고 들어가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맑은 물이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을 바라보노라면 잠시라도 시름을 잊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일정정도 수질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모담공원은 두시간 정도를 걷기에 좋은 회주산책로이다. 아파트 사는 이들이 평상시 걸음으로 50분에서 두시간 정도를 충분히 걸을 수 있다.   2019년부터 12억을 들여 시설보안 산책로 정비 및 신설로 시민들의 공원이용을 돕고 나섰다. 호수공원보다 금액을 적게 들이고 자연형 산지형 공원을 만들었다

 

산에 난 오솔길이 너무 정겹다

모담공원은 산지형이라 가장 크고 넓은 공원이다. 유아숲, 모담전망대 실개천, 약수터, 심응사당 등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안심놀이로서 온가족이 마음놓고 찾기에 너무 좋다.

덕분에 시민들은 편안한 둘레길 걷기로 날마다 아주 좋은 산책경험을 한다.

“특히 새롭게 야자매트를 깔아 걷기에 더 안전하고 폭도 넓고 다니기에 편안한 길이다. 어르신이나 어린이나 오기 좋은 공원이 되도록 회주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정영섭팀장의 설명이다.

새로 난 길, 오래된 길을 만날 수도 있는데 다양한 길로 걷는 즐거움을 더해 놓았다. 나무도 있으며 자연에 어울리는 목재들로 등산객들을 위한 쉼터 등을 조성해 놓았다. 산아래에는 신도시를 조성하며 고급단독주택들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숲이지만 지나가는 길에 꽃을 심어 놓아서 참 예쁘다.

“동네와 동네를 잇는 길입니다. 운양복지센터와 월드아파트의 길이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카시아 향 터널을 지나노라면 아카시아향이 너무 좋습니다.”  모담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야기다. “정자를 비롯해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금내시는 것 최대한드로 편리한 구성을 해 드려야죠(웃음)”는 정영섭 팀장의 유머스런 설명이다.

모담공원은 숲속에 꼬불꼬불한  작고 걷기 좋은 산 길과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다 느낄 수 있다. 걷다가 꿩소리를 만나는 특별한 곳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너무 좋은 숲과 쉼, 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회주로를 걷다가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도록 커피 거리로 연결되도록 했다. 공원을 끼고 있는 아파트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야생에 편안함을 살짝 더하다

산지형 공원인 모담공원의 아이들대상 체험교육 시설도 훌륭하다. 자연환경에 살짝 체험교육시설이 연결되어 있어 유아숲 경험이 가능하다. 마침 어린이 두명이 어머니와 걷고 있었다.

야생에 편안함을 더한 모담의 숲에서는 심심하지 않게 걷는 이들을 만난다. 코로나로 멀리 못가는 대신 아주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원이다. 회주로는 계단걷기보다 훨씬 다른 맛이다. 오롯이 자신만이 걷고 더할 수 있는 감성의 숲의 자유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사랑스러운 오솔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어르신들이 넘어질 수 있어서 회주로에는 작은 다리들을 만들었다. “칡덩쿨만 있던 곳에는 야생화를 심었다.  6.25때 가장 포탄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곳에 가장 많아진 수목이 아카시아다. 70년 수명을 다한 아카시아를 대신 할 나무를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자연스러움이 모담 공원의 가장 큰 멋이다.

“공원관리직 공무원들은 수없이 걸어다니며 업무를 본다. 따로 운동할 일 보다는 업무를 통해 걷기를 한다. 운동화는 필수이며 수없이 땀을 흘린다”

마침 쑥을 뜯는 이들이 아직까지 남은 아카시아 향아래에서 한가로이아직 여린 쑥 뜯기에  즐거운 모습을 만났다.

꽃보다 나무가 더 많은 숲과의 만남에 시민들의 요구도 다양하다.  곤란한 민원을 만나기도 한단다. 105% 민원에 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용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공원관리팀의 이진선씨이다.      

트레킹 코스를 연계해 모담공원에서의 삼림욕은 최고일 것 같다. 바람소리가 마치 바닷소리같아 정상에 서면 더할 나위없는 상상의 시간과 공간이다.

길은 그렇게 나있다.

날마다 모담공원을 찾는 인근아파트의 한 시민은 술을 한잔 마시면 그 술독을 모담산에 가서 풀고 다시 술 한잔 마실 힘을 배로  얻어 내려온단다.

경화토 산책로를 걸어내려오며 만난 물길이 무척 반갑다. 모담숲길을 내려오며 흘러가는 물은 실개천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이다.

모담공원, 새소리,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그곳에 있다.  모담공원의 길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있다. 걷고 또 걷다가 쉬고, 다시 걷다보면 실개천과 물소리가 들린다. 산아래에는 아트빌리지가 있다.

콧노래가 나올 때쯤 커피거리로 내려가서 짙은 커피 한잔의 그윽한 향으로 마무리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을 모담숲의 맛과 멋이다.  김포에 산다면도시락 싸가지고 한 번 꼭 가 볼일이다. 490,760명이 살고 있는 김포, 240명을 더하면 50만이 살고 있는 핫한 김포,이곳에 가장 산사랑 자연사랑의 터, 모담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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