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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선거구/교육기획위원회)이 지난 17일 가칭)마산중학교 신축현장에서 ‘교육청 발주사업 지역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열었다.
1차 회의(3월 19일)에서 약속한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체 간의 상호 면담을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실무면담 성격이다.
가칭)마산중학교는 대지면적 12,076.8㎡, 연면적 11,945.27, 37학급(특수1학급 포함)규모에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교사동 1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김포전문건설협회, 김포교육지원청과 시공사, 감리단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발주공사의 지역 건설산업체에 대한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기도교육청 발주공사 및 물품구매 시 해당 지역의 건설산업 용역 발주 및 제조업체 물품을 구매하도록 독려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포지역 경제단체들은 애로사항과 2차 납품업체인 건설자재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구매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공사 측은 "회사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에도 김포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현장 설명 참여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지역 전문건설업체 목록을 요청하고 "하도급은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지역 건설산업체 측은 "지역 업체 배려를 위해 하도급이나, 자재업체에 대한 배려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교육지원청 발주 공사의 수주 실적 개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1차 간담회 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시설환경개선) 30개교의 사업명 설명에 이어, 추가로 1차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대상교와 사업목록을 참여 업체에 신규 공개하고, 선정선정 안내를 통한 지역 건설사업체 지원에 나섰다.
1차소규모환경 개선 사업은 43개 사업으로 각 학교별 발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의원은 "내실있는 지역건설산업체 지원을 위해 1,2차 지역 경제활성화 간담회에 이어 추가 간담회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올 12월 연말 실적평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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