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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십대의 캔버스가 되다김포시, 장기도서관 청소년 운영위원회
   

장기도서관 3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의 일상을 찾고,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도서관 만들기에 나섰다.

장기도서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019년 1월 8일 장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자료실 운영지원 분과, 재능기부 분과, 기획·홍보 분과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청소년 주도 도서관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2020년 2기에 이어 2021년 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실 운영지원 분과는 ‘청소년 북컬렉션’ 운영을 통해 매달 자신들이 정한 주제로 장기도서관에 있는 책을 선정해 종합자료실에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주제 전시를 청소년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 조사 및 작성을 통해 장기도서관 수서에 반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재능기부 분과는 ‘북을 두드릴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낮 시간 도서관에 방문한 유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도서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가를 함께 누비며 동네 언니·오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코로나-19컬렉션 운영 등의 다양한 청소년 주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홍보분과는 ‘장기 책약방’을 통해 또래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률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에는 ‘장기 책약방’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장기도서관은 개관 이후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단순한 독서 문화공간을 넘어 방학마다 운영되는 ‘청소년 문화살롱’ 등의 청소년 전용 인문학 프로그램, ‘청소년 마음산책’, ‘청소년 진로레시피’, ‘청소년 진로산책’ 등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또래중심 소통 공간이자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김포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 역할을 하고 있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한국방정환재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국 어린이·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가 표준점수 88.51점으로 OECD 22개 국가 중 20위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꿈을 키우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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