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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대표 이사 사기 혐의로 피소

영업 손실을 중소기업 상생 지원금으로 충당해 온, 김포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김포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A 이사장이 수억 원대의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A 이사장이 납품한 물품 대금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회사 운영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고소장을 지난달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조사 중이다.

고소인은 경찰에서 A 씨가 CJ와 조합이 관리하는 1,200개소에 이르는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에 문제없다는 말만 믿고 계약과 함께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7억 원이 넘는 물풀을 공급했지만, 이 중 5억 원가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금결제 지연에 대해 'CJ의 월말 결제가 늦어져서'라고 했지만, 획일결과 CJ가 아닌 A 씨와 계약관계에 있는 육류가공 회사인 B사에 공급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소인은 2020년 5월 김포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1억 원의 보증금을 예치하고 2년간 대패 삼겹살용 지육을 공급하는 물품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A 대표 이사는 "고소인과 B 사간 가교역할만 했을 뿐, B사에서 물품을 공급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미수금에 B사에게 공급한 물품 대금을 포함한 것은 문제"라며 "우리도 B사로부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측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리며 "아직 조사 중이라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슈퍼마켓시업 협동조합이 2012년 중소기업청의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자부담 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도비 등 50억 원을 들여 통진읍 서암리 203의 5일대 7,034㎡에 김포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이 조합과 10년간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영업실태조사 결과, 2016년부터 3년간 현대아울렛(고촌읍) 확장에 따른 관내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현대백화점이 지원한 16억4,500만 원의 상생 기금을 받아 센터 인건비와 유지관리비에 충당하는 등 영업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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