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해 고용률 65%, 취업자 23만7,724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 취업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총 20,563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일자리대채 세부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앞서 시는 2018년 12월 ‘시민행복·김포의 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를 비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고용률 63.2%, 취업자 수 20만1,018명을 목표로 4개년 계획인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시는 2019년 고용률 65.4%, 취업자수 20만 4,800명으로 당초 목표 보다 초과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2020년도 고용률 66.8%, 취업자 수 22만 1,000명으로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2019)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4.4%(23만 8백 명)가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1.9%p 감소한 64.9%에 그쳤다.

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용유지와 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올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5대 중점과제를 선정, 1,45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년고용률은 1.5%p 상승했지만 전체 고용률은 1.9%p 감소해 30~64세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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