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올해 대학교 입학생 중 품행이 바르고 성실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을 졸업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 1월 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대학교 등록금 부담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졸업까지 지원하였으면 한다”는 지정기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은 2월 15일부터 각 읍면동 및 사회복지기관, 교육기관 등의 사례관리가 가능한 학생으로 서류접수에 이어 기부자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생은 매학기 학업수행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학업수행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김포복지재단 정하영 이사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김포 2호 회원이 된 감동적인 귀감 사례로 기부자가 알려지길 원치 않아 시장으로 대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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