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문화/행사
‘평화의 소’ 신축년 소의 해 맞아 24년만에 재조명
   

1997년 1월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김포시 월곶면 유도(留島)에서 구조된 '평화의 소'가 지난 20일 방영된 'MBC 통일전망대'를 통해 재조명됐다.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한강하구 한 가운데 무인도에서 황소가 발견된 것은 1996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때문이다.

이 소는 지뢰에 발목이 다친 상태로 5개월 넘게 유도에 고립돼 일명 '부엉이 작전'을 통해 해병청룡부대 장병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후 주인 찾기에 나선 김포시는 끝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이 황소가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보고 '남북관계의 상징성을 반영해 '평화의 소'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되던 '평화의 소'는 1998년 1월 북제주군의 한우 암소 '통일염원의 소'를 신부를 맞아 2006년 5월29일 16살의 나이로 폐사했다.

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05까지 사육되던 '평화의 소'는 폐사전까지 7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했다.

폐사 후 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던 이 황소의 유골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MBC 통일전망대'는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를 맞아 ‘평화의 소’ 후손에 대한 근황과 ‘평화의 소’를 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용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