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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市) 승격 23년...대도시권 진입 눈앞이르면 올해 전국 18번째 대도시, 경기도 내 12번째 대규모 도시 성장

김포시가 올해 시승격 23년만에 대도시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구수 473,970명으로 이르면 올해 안으로 전국 18번째, 경기도에서 12번째 인구 50만의 대규모 도시 집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998년 4월 시 승격 당시 12만3690명이었던 인구는 22년만인 지난해 35만280명이 늘었다.

지방자치법은 전년도 말일 기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수를 기준으로 2년간 연속해 매해 말일 기준 50만 이상인 경우 대도시로 분류하고 있다.

대도시는 대도시 특례에 따라 경기도가 행사해 왔던 권한 중 일부 인허가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돼 자치권과 자율권이 대폭 확대 된다.

보건의료, 지방공기업, 도시계획, 환경보전, 건설기계관리, 자동차운송사업, 지방공무원 정원관리, 지적사무, 지방채 발행 등 18개 분야 42개 사무를 직접 처리하게 돼 행정절차가 대폭 감소해 시민 편익 증대도 강화된다.

재정상 특례도 적용받아 경기도 조정교부금 재원 비율이 27%에서 47%로 늘어 기반시설 확대 등을 위한 재정 확보도 수월해 진다.

‘구(區)’ 설치가 가능하지만 구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실ㆍ국(室ㆍ局)’을 5개 이상 7개 이하로 설치할 수 있어 김포시의 경우 1개 실ㆍ국의 추가 설치도 가능하다.

부단체장인 부시장 직급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조정되고 1명의 실장 또는 국장을 3급 지방직 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4일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50만 시대의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인 ‘미래전략담당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기후정책 수립 및 미세먼지 대응 부서인 ‘기후에너지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민안전망 강화를 위한 ‘도시안전정보센터’ 등 총 5개 담당관·과를 신설하고 11개 팀의 신설 및 정원 조정을 통해 핵심업무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신승호 김포시청 행정과장은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통해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 한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후의 조직체계안까지 검토돼 반영됐다"며 "인구 50만 대도시권 시민 눈 높이에 맞는 행정수요 발굴과 제공을 위해 행정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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