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세 번째 행정동으로 개청된 운양행정복지센터 발전위원회가 지난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복지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성금 모금에는 운양동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윤봉길 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각박해진 마음에 운양동을 위해 봉사하는 주요단체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두정호 동장은 “기탁금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운양동발전위원회는 인구 5만을 앞둔 동(洞)발전을 위해 지역 내 문제 해결과 주민편의 증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의 활동 외에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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