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진단ㆍ평가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하게 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김포아동발달센터와 김포다명아동발달심리상담센터와 '2021 진단ㆍ평가 검사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특성에 적합한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은 마을과 함께하는 특수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김포교육지원청과 양 기관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진단평가 검사 지원, ▲검사결과 상담을 통한 학생의 현행수준 안내 등을 비롯한 관련 업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700여명 이상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김포지역은 한강신도시 개발 가속화에 따라 특수교육 수요가 더 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특성에 적합한 특수교육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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