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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광역철도 유치만이 가능'정하영 시장 출근길 시민들과 함께 탑승 혼잡도 체험...서울ㆍ인천철도, GTX 필요성 역설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의 출근 혼잡율 체험을 위해 정하영 시장이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출근길 골드라인에 탐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 시장은 이날 양촌역에서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뒤, 풍무역에서 내려 열차 탑승대기 중인 시민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다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해 환승동선 등을 점검했다.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재 김포골드라인의 출근길 혼잡율이 280%에 달하는 데다 매달 수천 명씩 인구가 늘어나 사우, 풍무, 고촌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탈 수도 없다”며 “대체 수단이 나와야 하고 광역철도 유치가 답이다. 최근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 대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철도와 올림픽대로 BTX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공항역에서 정 시장은 별도의 성명을 내고 "서울지하철과 인천지하철 김포 연장, GTX-D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성명을 통해 정 시장은 "올 1월 말 누적 탑승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지만 2량 1편성 경전철이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인구가 급증하는 김포시의 대동맥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의 출근길은 편안함은 고사하고 고통길로 변한지 오래고 언제까지 이런 참아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의 거리두기는커녕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에 시장으로서 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김포시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광역철도의 김포 유치뿐”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연장, GTX-D 노선의 김포유치가 실현될 때 비로소 체계적인 대중교통이 완성되고 시민 여러분의 활기찬 출퇴근과 행복한 삶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김포시장으로 국가철도망계획에 광역철도 김포 유치가 확정되도록 범시민운동에 나서겠다"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GTX-D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 시장의 도시철도 체험은 한 시민의 '너도 한번 타봐라' 챌린지 참여 제안으로 시작돼 앞서 김주영 국회의원은 1월 29일 탑승과 함께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을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했다.

한편, 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는 2024년 말 투입과 2분대 배차를 목표로 올해부터 차량 10량 5편성 제작에 착수했다.

또, 차량 제작 기간을 감안해 출퇴근시간대에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혼잡율 사전예고제와 함께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혼잡율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열차 장애와 불안정한 운영 해소를 위해 김포골드라인의 김포시 공기업 직영운영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서울방향 버스노선 확충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검토 중인 첨단 급행버스시스템 BTX(Bus Transit eXpress)의 조기 추진을 통해 철도이용 수요 분산과 도로 교통체증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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